동대문 코코비치에서 수영복 피팅 후 구입 :: 후기 및 가격 [세계여행 준비]

세계여행 중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 종종 갈 일이 생길 것 같아 수영복을 구매하기로 했다!

이왕이면 비키니나 모노키니로 도전해 보고 싶어서 친구한테 코코비치를 추천받았다. 피팅이나 내 몸에 맞게 추천도 꼼꼼히 해주신다고 했다.

마침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예방접종을 맞으러 가야 했기 때문에 한 번에 다 가기로 했다(굳굳)

예방접종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한방에 맞기 [세계여행 준비]

코코비치는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밀리오레 건물 안에 있다.

밀리오레 건물이 바로 보인다

밀리오레 건물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앞으로 쭉 가면 코코비치가 바로 보인다.

지하 2층에서 바로 보이는 오른쪽 앞으로 가면 된다

코코비치 수영복 바로 보인다

금요일 오후 2시쯤 갔는데 손님이 우리뿐이어서 바로 볼 수 있었다. (밥 먹고 3시에 다시 방문했는데 그때는 손님이 2팀 정도 있었다)

코코비치

일단 사장님께서 수영복 사는 목적, 사이즈를 물어보셨고 왁싱 유무 등등까지 자세하게 얘기했다ㅎㅎ

그 후 사장님의 엄청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 핸드폰 사진을 쭈르륵 보여주시면서 이것저것 추천해 주셨다.

수영복은 여기에서 갈아입고 밖에서 사장님이 봐주셨다. 다행히 우리뿐이라 사장님이 꼼꼼하게 봐주셨고 우리도 압박 없이(?) 편하게 많이 입어볼 수 있었다. 총 5벌 입어본 것 같다.

피팅 하는 곳

결정 장애라 입어볼 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었고,잠니 밥 먹으면서 사진을 보고 결정 후 다시 오겠다고 말씀드렸다.

다양한 스타일로 입어봤는데 결국 유교걸인 나는 밥을 먹으며 가장 참한 스타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되돌아와 결제했다.ㅎㅎ

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고 수영복 38000 누드 브라 10000, 숄 20000원으로 구매했다.

사장님이 옆집 이모처럼 엄청 친근하시고 잘 봐주셔서 너무 좋았다. 나중에 비키니를 도전하게 된다면 또 여기서 구매하고 싶다.